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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 앞으로 가던 시민 중에서 장갑차가 국회로 진입하는 것을 보고 맨 몸으로 장갑차 앞을 가로막던 시민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SNS에 답글을 달았습니다.
검은색 롱패딩과 검은색 백팩을 메고 있는 젊은 청년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당시 여의도 순복음교회 인근에서 장갑차를 막아서는 모습이 촬영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이러한 청년들의 마음이 있기에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존재하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청년은 '이분을 꼭 찾아달라'로 SNS에 글을 올린 이재명 대표의 글에 '영상에 나온 본인'이다고 밝히며 답글을 달았네요. 그러면서 당시에는 '무조건 막아야 한다는 생각밖에 없었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저 또한 지금 정말 옆에 있으면 꼭 안아주고 싶은 정말 정의롭고 선한 청년이네요. 장하고 안쓰럽고 그렇습니다. 정말...
마지막 맺음말에 감동이 옵니다. 밤새 함께 막아낸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정치를 바꾸자, 민주주의를 지키자고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젊은 사람들도 정치에 대해서 더 많이 알고 있고 평소에는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것처럼 보이지만 위기의 순간에 몸을 사리지 않고 목숨까지도 던져내는 대한민국 고유의 강한 유전자가 살아있음을 알게 하는 것 같습니다.
얼마나 자랑스럽고 대견한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300명의 정치인들보다 100배는 나은 것 같습니다. 직접 꼭 찾아내서 크게 칭찬해 주시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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