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당선 시 일론머스크 정부효율위원회 수장으로 임명

미국 대선이 점점 다가오면서 후보자들에 대한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데요. 민주당 해리스 후보에 약간 밀리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경제에 민감한 민심을 이용한 여론전에 열을 올리고 있는 모습니다.

 

오늘은 트럼프가 친분을 과시하며 소셜미디어에서 관계를 가져오던 일론머스크에 대한 중대한 발표를 했네요. 자신이 대통령에 다시 당선되는 경우 새로 만들어질 예정인 정부효율위원회에 일론머스크를 수장으로 세우고 정부예산에 대한 효율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는 내용의 발표를 하였습니다.

 

이에 머스크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X"에 오래전부터 트럼프와 이러한 내용에 대해 소통해 왔으며 기회가 된다면 미국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는 의견을 남겼네요.

 

그래서 그런가요? 미국 다우 나스닥이 연일 폭락 이후 장이 좋지 않은데도 테슬라주가는 오히려 강력하게 지지하면서 조금씩 오르고 있네요.

 

 

트럼프는 워낙 장사꾼 기질이 있는 사람으로 여론을 잘 다룰 줄 아는 사람이고 국민이 민감하게 생각하고 염려하는 부분에 대해 희망적인 메시지를 주며 지지를 이끌어내는 사람이어서 마지막까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참 궁금하긴 합니다.

 

바이든에서 해리스로 후보자를 급 변경한 민주당의 대선 준비 또한 만만치 않은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여서 트럼프가 역전의 바람을 일으켜서 힐러리를 이기고 처음 대통령으로 당선될 때처럼 그렇게 쉽게 트럼프가 재선을 할 수는 없을 것이라 개인적으로 예상하고는 있습니다.     

 

 

아무튼 일론머스크가 CEO로 있는 '테슬라'의 주가는 트럼프의 립서비스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주들은 기뻐하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입장에서는 트럼프가 재당선될 시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국방비에 대한 부분은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있을 당시 주한미군을 철수할 것처럼 협박하면서 기존 방위비의 6배를 요구하고 있어서 협상에 어려움이 있었고 국민뿐 아니라 대학생들의 시위가 곳곳에서 일어났었습니다.

 

 

거의 깡패 수준으로 덤비는 트럼프를 우리나라 국민의 입장에서 지지할 수가 있겠습니까? 아무리 테슬라주식을 우리나라 국민이 많이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아니죠, 그 부분에 대한 트럼프의 입장이 바뀌기 전까지는 우리나라 입장에서 트럼프는 부담스러운 후보자입니다. 물론 트럼프는 개의치 않겠지만요...

 

오늘은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미국 대선 후보자 트럼프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국민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더욱 치열한 정치적인 전쟁은 그냥 모르는 게 국민들의 입장에서는 좋을지 모르지만 객관적이고 미래를 내다보는 안목으로 대통령을 뽑아야 한다는 것은 진리입니다. 왜냐하면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오는 것이니까요

 

 

저는 대한민국의 사람으로서 자국 우월주의를 주장하고 자신들의 우방국조차 이익을 위한 수단으로만 생각하는 트럼프를 개인적으로 지지하고 싶지는 않네요. 내가 머스크 주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