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초기 증상 & 치료 방법

스트레스성 공황장애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란, 일상생활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경제적인 압박이나 인간 관계의 문제 등 다양한 상황속에서 찾아오는 극도의 스트레스로 인해 어느 날 갑자기 불안과 공포감이 온 몸으로 엄습해 옴을 느끼고 숨을 쉴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러운 정신적인 혼란 상태를 말합니다.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는데 저와 같은 경우 표면적으로 보이는 외적인 나와 내면의 나 사이에서 유발되는 심리적인 갈등이 가장 큰 원인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한때 초기 스트레스성 공황장애를 경험했던 사람으로서 그 상황과 느낌을 바탕으로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에 대해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의 자가 진단

 ⓛ 일반적으로 불안이란 스트레스에 대한 몸의 정상 반응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런점에서 불안을 막연한 미래에 대한 스트레스나 걱정이라고 한다면 공포는 현재 내가 알고 있는 위협이나 극도의 스트레스에 대한 두려운 감정이라고 말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공황상태'란 갑자기 이런 심한 공포감을 경험하여 이성적인 생각이 마비되는 심각한 두렴움의 상태를 말합니다. 보통의 경우, 사람들은 생명을 위협하는 대형 사건 사고에서 이러한 '공황증상'이 나타나곤 하는데요.

 

이것은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 또는 어떤 막혀진 공간에 남아 있을때 갑작스럽게 '공황발작'을 경험한다면 이는 불안 증상이 뇌에서 오작동하는 것으로 '공황장애'를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자가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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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의 원인

 

 

 ① 전문적인 정신의학자들에 의하면 공황장애는 신경생물학적인 원인이 분명하며 여기에 유전적, 심리사회학적 요인들이 함께 작용한다고 합니다. 

 

  ② 또한 정신분석학적인 측면에서는 개인이 받아들이기 힘든 생각, 소망, 충동들이 억압되어 있다가 어느 순간 의식화 되면서 공황발작이 나타난다고 설명하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이 의견에 동의하는데요. 다음 아래 단락에서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다루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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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초기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의 경험

아마도 지금부터 7년정도 전 쯤 되는 것 같습니다. 저는 직장에서 어려운 환경을 돌파해보려 적지 않은 나이에 승진 공부를 시작했고 3번의 고배를 맛보다보니 정신이 많이 황폐해 있었습니다. 어느날 책상에 엎드려 있다가 눈을 떠보니 3년이라는 시간은 흔적도 없이 사라져 버렸고 나의 눈은 시력을 잃어갔고 뱃속의 오장육부는 온몸에 멍이 든 것처럼 아픈 상처만이 남아 있었습니다.

 

 

어느날 밤, 그날도 어제처럼 똑같은 일을 끝내고 독서실에서 공부를 하다가 귀가하여 밤 11시가 넘어 현관문을 열고 집에 들어서는데 갑자기 두려운 공포감이 온몸에 스며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난생 처음 느껴보는 경험이라 뭐라 말로 표현하기 어렵지만 기분 나쁜 엄습이었습니다. 그러고 집안에 들어와 거실에 앉아 있는데 갑자기 숨이 쉬어지질 않았습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금방이라도 죽을 수도 있겠구나하는 기분까지 들었습니다.

 

곧바로 아내에게 '내가 좀 이상하다'고 말하고 아파트 앞 공원에 산책을 가자고 제안했고 아내는 이상한 분위기를 느꼈는지 금세 저의 뒤를 따라 나섰습니다. 그 날 이후 '공황증상'은 쉽게 가라 않지를 않았고 

 

그렇게 저와 아내는 매일 저녁, 함께 차를 마시고 동네 한바퀴를 돌며 대화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러기를 2달 정도 반복하니 불안과 공포가 점점 사라졌습니다. 물론 아내의 공이 컸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아내는 무조건 내편에 서서 저의 이야기를 들어주었고 제가 하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주었으며 제가 하는 걱정에 아무렇지도 않은 듯 '뭐 어때, 다들 그렇게 살고 있어, 별거 아니야"라며 저를 항상 안심시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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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초기 스트레스성 공황장애의 자가 치유 방법

 

위에서 잠깐 언급한 것처럼  인생을 살아가다가 극도의 스트레스로 초기에 저와 같은 증상이 나타났을때는 우선 나의 말을 무조건 내편에서 진심으로 들어줄 누군가를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을 정해놓고 되도록이면 공원이나 뒷산에서 가벼운 산책을 하며 자연과 어우러져 편안한 대화를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한 증상이 사라질때까지 말이죠.

 

"생각은 영혼에 언어입니다." 대화를 나누며 긍정적인 생각, 편안한 마음, 무조건 내편에서 이야기를 들어주는 대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갈때 극도의 스트레스로 흐트러진 나의 영혼과 뇌에서 잘 못 판단하여 분비되는 호르몬들이 다시 조화를 이루고 결국 나를 이전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는 것입니다.

 

사실 제가 '초기공황증상'을 아내와 함께 스스로 극복하면서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한 곳에 오랫동안 죽을힘을 다해 몰입하지 말자'입니다. 나의 영혼을 숨막히게 가두어 놓는 일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아무튼 혹시 이글을 보시는 분들중에 공황증상이 있으신 분이 계시다면 저와 같은 방법을 한번 시도해보시길 바라면서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한 나날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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