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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올해 1월부터 서울시에서 시범운영 중인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관심이 뜨거운데요. 이 카드를 소지하고 있으면 서울 지역 모든 대중교통수단과 따릉이까지 한 달간 무제한으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시범운영 중인 기후동행카드에 대해 국민들의 관심이 뜨거워지자 여타 지자체에서도 서둘러 시행을 준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이며 신청, 구매방법, 충전, 그리고 사용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목 차 >
▶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가
▶ 기후동행카드 이용 가능 범위 및 방법
▶ 기후동행카드 구매 및 충전 방법
▶ 기타 참고 및 유의사항
기후동행카드란 무엇인가
① 기후동행카드란
- 기후동행카드란 1회만 충전하면 30일간 서울 지역의 모든 대중교통과 공용자전거(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독일의 D티켓 역시 장거리 열차를 제외한 독일 내 모든 대중교통을 월 49유로(약 7만 원)에 이용할 수 있는 '도이칠란드 티켓'으로서 국민들의 호응이 좋은데요. 이번에 서울시가 도입한 '기후동행카드'의 모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서울시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으며 모바일 및 실물카드가 출시되어 구매 후 이용이 가능합니다.
② 기후동행카드 출시 배경
-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이용하도록 하여 자동차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의 발생량을 줄여 대기오염을 감소시키고 자동차로 인해 발생하는 교통혼잡, 불법주정차, 교통사고 등을 줄이기 위한 취지로 만든 것입니다.
기후동행카드 이용가능 범위 및 방법
① 기후동행카드 이용가능 범위
-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에서 올해 1월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는 것으로써 시민들의 호응도에 따라 올 7월부터 정식 도입할 예정입니다.
- 현재까지는 서울시에서만 운영하는 것으로 서울시내에서 승하차하는 지하철과 서울 시내버스, 마을버스, 그리고 따릉이 자전거도 이용이 가능하며(빨간색 광역버스 제외) 추후 인천광역시와 경기도 등 협의를 거쳐 범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 올해 3월 30일부터는 김포골드라인에서도 기후동행카드 승차가 가능하며 빠르면 4월부터는 인천 광역버스도 곧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 또한 돌아오는 7월부터는 서울 인근 경기도 지역에서도 버스뿐 아니라 경전철에서 기후동행카드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② 기후동행카드 이용 방법
- 휴대폰에서 이용가능한 모바일 카드와 실물카드로 사용이 가능하며 충전 방법은 현금만 가능합니다. 모바일 카드는 계좌이체, 실물카드는 서울 지하철 역사 무인충전기에서만 충전이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 구매 및 충전 방법
① 모바일카드 구매 및 충전 방법
- 발급비용은 무료
- 등록방법은 안드로이드 12 이상 버전이 탑재되어 있는 스마트폰에서 모바일티머니 앱을 통해 이용(iOS, 갤럭시 워치는 미지원)
- 충전은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월 이용요금 계좌이체 충전 가능
- 자전거 따릉이 이용 방법은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카드번호 확인 ▶ '티머니 GO''티머니 GO' 앱에서 카드번호 등록 ▶ '티머니 GO'앱에서 따릉이 1시간권 사용(1시간 단위로 사용권이 계속 생성)
② 실물 카드 구매 및 충전 방법
- 실물 기후동행카드 발급비용은 3,000원입니다. (지하철 고객안전실은 현금 구매만 가능, 편의점은 현금 및 신용카드 구매 가능, 카드 소진 시 발급 불가)
-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서울교통공사 1~8호선 고객안전실, 역 인근의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 24에서 구매 가능합니다.
- 카드 등록은 티머니 카드&페이 홈페이지에서 카드번호 등록 가능합니다. 카드 뒷면 QR코드를 통해 등록 후 지하철 역사 내 무인충전기에서 충전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 자전거 따릉이 이용 방법은 '티머니 GO' 앱에서 카드번호 등록 ▶ '티머니 GO' 앱에서 따릉이 1시간권 사용 가능
기타 참고 및 유의사항
① 기타 참고사항
- 카드 충전 시 충전일을 포함한 5일 이내 사용개시일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사용개시일을 기준으로 오전 4시부터 사용종료일 기준 익일 오전 4시까지 총 3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 재충전은 만료일 4일 전부터 당일까지 가능하고 재충전 시 사용기간이 30일 연장됩니다. (단, 사용권의 변경은 불가)
- 사용권이 만료되었다면 최초 충전과 동일하게 사용개시일 및 권종 선택이 가능합니다.
- 지하철과 버스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이 62,000원이고 자전거 따릉이와 한강 리버버스 추가 시에는 각각 3,000원이 추가됩니다.
- 자전거 따릉이 경우 자체 정기권과 비교해 보면 1개월 기준 5,000원으로 비싸 보이지만 장기 6개월로 끊으면 15,000원으로 더 저렴해집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 한강 리버버스는 1회 요금이 3,000원이므로 무조건 추가하는 것이 이득입니다.
② 유의 사항
- 기후동행카드 신청자격에는 별도의 제한이 없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분은 누구든지 구매가 가능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기후동행카드에 따릉이를 추가 선택하는 경우 이용 횟수 제한 없이 무제한 이용이 가능하지만 1시간 이용권으로 1시간 이상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납 후 다시 빌려야 하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1시간을 초과하여 반납 없이 계속이용할 경우 따릉이 앱에 등록된 다른 결제수단으로 추가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발급비용 3,000원이 필요하고 현금을 별도로 준비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으며 재고 소진 시 구매가 불가능합니다.
- 그러나 모바일 카드는 발급비용이 무료이고 계좌만 연동해 놓으면 쉽게 충전이 가능하고 혹 실수로 다른 지역에서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잔액 또는 후불카드를 등록해 두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실물카드에 비해 훨씬 편리합니다.
- 또한 모바일 카드는 환불이 간편하고 스마트폰 배터리가 방전되어 전원이 꺼져도 약 2시간 정도는 이용이 가능하여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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